Sangchun Ha

Done is better than perfect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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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양한 아이템에 대해서 생각해보다가 정리한 내용을 기록해두려고 합니다.


1. 우리 아이가 언제부터 “아빠”라고 했지?

  • 많은 유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키즈노트 앱에서도 알림장과 앨범으로 기록된 아이들의 소중한 기억들을 키즈노트북으로 만들어서 수익화 하고 있습니다.
    • 제가 다니고 있는 리턴제로에서도 VITO, Callabo 같은 product에서 가치가 높은 통화, 회의, 강의를 아카이빙하고 다시 볼수 있는 형태로 수익화 하고 있습니다.
    • 비슷하게 아이들이 자라면서 어떻게 말하고, 어떻게 생각이 변하는지, 어떤 표현을 쓰고 어떻게 말을 구사하는지를 매년 마다 남기고 기록할 수 있다면 이것 또한 부모 입장에서 돈을 지불할 수 있는, 아카이빙 하고 싶은 영상이 되지 않을까?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. (역시 하늘 안에 새로운 것은 없다고 비슷하게 서비스 하고 있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🙃)


주요 기능

제가 대략적으로 적어보았습니다.

  1. 가족들 혹은 할머니, 할아버지 같이 추가하고 싶은 사람들을 하나의 워크스페이스로 지정합니다.
    • 한 명이 워크스페이스를 만들고 추가해주는 형태
  2. 육아 일기처럼 아이들의 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 할 수 있습니다. 영상을 올릴 때 일기, 기념일, 일상 등 pre define된 태그로 올릴 수 있습니다.
    • 생일이나 기념일의 영상 및 사진
    • 아이들의 일상 영상
    • 영상으로 말하는 일기 영상
  3. 할머니, 할아버지도 손주 영상을 쉽게 여러번 반복해서 볼 수 있습니다.
    • 할머니, 할아버지 입장에서는 큰아들의 아들, 딸들도 볼 수 있고, 옆으로 넘기면 둘째 딸의 아들, 딸들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.
  4. 이러한 영상을 매번 archive 하여 저장해주고, 일기라는 태그로 올라온 영상을 분석해서 알려줍니다.
    • 아이들이 자라면서 언제 처음으로 “아빠”, “엄마” 라는 말을 했고, 5살에는 어떤 말을 가장 많이 했는지, 어떻게 말이 늘어가는지, 어떤 표현을 주로 사용하는지 매달 혹은 매년마다 분석하여 알려줍니다.
    • 같은 나이대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여 언어 능력이 우수하다던가 등의 정보를 제공해줄 수도 있습니다.
    • 음성 인식으로 텍스트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LLM을 사용하여 컨텐츠를 만들어준다던지, 아이의 이름으로 스토리를 작성해준다던지 등의 컨텐츠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.
    • Goodness of Pronunciation (GoP) 기술을 사용하여 아이들의 발음을 평가해줄 수도 있습니다.


수익화

  • 클라우드 영상 용량 혹은 유저수 기반으로 과금
  • 매달 혹은 매년 구독 형태로 과금


Challenge

  • 프라이버시, 영상 올리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잘 해결할 수 있을까?
  • iCloud Photos, Google Photos 같은 것들과 어떻게 차별점을 가져갈 수 있을까?
  • 영상을 저장해주는 클라우드 시스템과 다른 edge 포인트를 잘 가져가야 될 것 같습니다.


관련 서비스

https://www.teamblind.com/kr/post/아이-사진영상-어떻게-관리하시나요-i7Chn0if 글을 읽었는데, 주로 외장하드, 클라우드 서비스, 아카이빙 사이트 등을 이용한다고 합니다.

  • 베베메모(bebememo)
    • 홈페이지
    • 2012년 7월에 출시
    • 4.3, 다운로드수 10만 +, 월간 활성 사용자(MAU)는 50만 명
    • 안드로이드, 아이폰, 웹 모두 지원
    • 영어, 일본어, 한국어 지원
    • 수익화
      • 첫해 1년 49,000원, 그 이후 1년 75,000원
    • 주요 기능

      • 용량 무제한
      • 최대 3명의 아이까지 가능 : 첫째, 둘째, 조카(?)
      • 사진 및 동영상 관리: 아기의 사진과 동영상을 한 번에 업로드하고, 연령별, 날짜별, 태그별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.
      • 일기 작성: 아기의 일상, 성장 기록, 감상 등을 일기로 기록할 수 있습니다.
      • 성장 기록: 아기의 몸무게, 키, 머리둘레, 발가락 길이 등 성장 기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.
      • 공유 기능: 아기의 사진, 동영상, 일기 등을 가족, 친구들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습니다. (좋아요 및 댓글 가능)
    • 후기



2.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을까?

  •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, 금쪽같은 내새끼 같은 프로그램에서 다양한 아이들의 이상행동이 노출되고, 그런 문제성향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.
  • 부모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부모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들이 있는 것을 알지만 직접 물어보지 않고는 알기 어려운 상황 입니다.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, 이를 분석하여 부모님에게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.


주요 기능

  1. 아이들이 선호하는 캐릭터 형태로 컨텐츠를 제작하여 아이들이 고민, 걱정하는 것들을 편하게 말할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.
    • 요즘 아이들은 휴대폰 사용이 많으므로, 컨텐츠를 만들어 앱으로 접근
      • 컨텐츠를 만드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 일기 형태로 말할 수 있는 간단한 UI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.
    • 매일매일 일기 형태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해달라고 하면서 접근
    • 아이들이 이야기하면 이를 녹취하고 정리하여 부모님에게 아이의 정신 건강 상태를 분석해주는 admin 앱을 제공합니다. 우리 아이들의 마음 속 이야기를 알 수 없었던 부모님들이 직접 아이의 심리 상태에 대해 알게 됩니다.
  2. 연령대에 따라 접근법이 다르므로, 이를 고려하여 제작합니다.
    • 뽀로로 캐릭터를 좋아하는 나이대의 친구들은 캐릭터로 접근
    • 초등학교 학생들은 그냥 자유롭게 자신의 일기를 남기는 형태로 접근


Challenge

  • 아이들이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?
  • 매일매일 일기를 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데 부모님이 자기 전에 영상 일기 쓰는 것처럼 유도 한다던가 하면 이를 잘 실천할 수 있을까?
  • 아이들이 말한 것만으로도 심리, 정신 상태가 어떤지 분석할 수 있을까?
  • 분석을 했다고 하더라도 이를 부모님에게 이야기 했을 때 올바른 방법으로 잘 전달 될 수 있을까?



관련 국내 서비스

  • 키즈다이어리
    • 자녀가 작성한 영상 육아 일기를 AI로 분석하여 심리, 감정, 관심사 등 속마음 리포트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앱 서비스
    • 보호자용, 자녀용이 따로 있음.
    • 2021년 8월 서비스 오픈
    • 안드로이드만 지원, 보호자용 다운로드수 5천+, 자녀용 다운로드수 5천+
    • 3살에서 6살의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을 타겟
    • 자녀용 앱
      • 자녀는 좋아하는 캐릭터를 선택하고, 캐릭터가 자녀의 심리상태에 따라 일기 주제어를 제시하면 자녀는 하루 동안 지낸 일을 대화하듯이 녹화합니다.
      • 녹화된 영상일기의 분석 결과에 따라 캐릭터가 음성 또는 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.
    • 보호자용 앱
      • 보호자에게는 자녀의 영상일기에서 추출한 표정과 음성, 그리고 단어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여 감정, 심리, 관심사, 말 빠르기 등 부모에게 필요한 육아 정보를 제공합니다.
      • 감정분류, 자주 나오는 단어, 심리 상태, 말 빠르기를 수치화 하여 자녀의 어휘력을 제공
    • Business Model
      •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상담을 원하는 경우 상담비로 수익화 하는 것 같습니다.
  • 마인드박스



관련 해외 서비스

해외쪽은 아이의 정서 심리를 돕는 앱은 찾지 못했고, 케어하는 앱이 많은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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